넥스트 리터러시 리뷰

네트워커 NETWORKER / 현장 Fields

초등학생의 눈에 비친 뉴스, ‘웩’과 ‘노잼’

금준경 노지민 장슬기 2022.07.11

최근 어떤 뉴스를 봤나요?하루 동안 포털 사이트를 통해 나오는 기사가 무려 2만여 개에 이른다고 합니다. 이렇게 매일 뉴스가 쏟아지고 있지만, 어린이와 청소년이 제대로 이해할 수 있는 뉴스는 별로 많지 않은 것 같아요. 2021년 5월 경기 백양초 6학년, 대구 경동초 6학년, 부산 주감초 6학년, 서울 석관초 4학년 학생들에게 뉴스와 미디어에 대한 생각을 물었습니다.초등학생들이 가장 관심 있는 뉴스는?우선 백양초, 경동초, 석관초 학생 82명이 ‘뉴스’ 하면 무엇이 떠오르는지 마인드맵을 그렸어요. 가장 많이 언급된 단어가 무엇이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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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해자 앞에서 피해 사실 쓰라는 ‘학폭 실태조사’

박지후 학생기자 2021.08.31

초등학생이 따돌림을 당하거나 돈이나 물건을 빼앗긴 경험이 있는지, 고등학생이 언어 폭력에 고통받은 경험이 있는지 통계를 찾아보았다. 폭력, 절도, 감금처럼 심각한 상황부터 심한 욕설이나 모욕까지 학교 폭력에 해당한다고 한다. 찾아본 결과, 따돌림은 평균 1.775%, 돈이나 물건을 빼앗긴 경우는 평균 0.4% 정도였다. (출처 : 통계청)고등학생이 심한 욕설이나 모욕을 당한 경험은 평균 1.625%였다.(출처 : 통계청) 통계에 따르면 중학교, 고등학교로 학년이 올라갈수록 학교 폭력 피해 경험이 많아지는 경향이 있었다.교육청에서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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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유튜버들의 ‘무면허 운전?’

엄시우 학생기자 2021.08.31

유튜브에서는 구독자 1천 명과 공개 동영상의 시청 시간 4천 시간을 달성하면 수익이 들어온다.그래서 많은 유튜버들은 유튜브로 돈을 많이 벌려고 한다. 유튜브에서는 영상의 길이가 8분이 넘지 않으면 조회수 1회당 약 1원이 들어오고, 중간 광고가 들어간 8분이 넘는 영상은 조회수 1원당 약 2원이라는 적은 돈이 들어온다. 하지만 ‘티끌 모아 태산’ 이라는 말이 있듯이 이 적은 돈도 많이 모이면 큰 돈이 된다. 돈벌이를 위한 유튜버들이 어떻게 해서든 조회수를 많이 늘리려고 하는 이유다. 조회수를 늘리기 위해 좀더 자극적인 허위정보를 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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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엔 기자도 틱톡 하네?…넵”

이희욱 편집장 2021.08.24

지난 5월14일 오후, 서울남부지방법원 앞은 소란스러웠다. ‘정인이 학대 사망 사건’의 피의자인 양부모에 대한 1심 선고를 앞둔 날. 피켓과 플래카드를 든 어머니들은 양부모를 태운 호송차가 법원 안으로 들어서자 “사형, 사형”을 외치며 울부짖었다. ‘양모 무기징역, 양부 징역 5년.’ 숨 죽이며 선고 결과를 기다리던 시위대엔 환호와 탄식이 뒤섞였다. “사형이 아니라 무기징역이라고?” “아… 진짜야?” 검찰이 구형했던 형량보다 낮은 1심 선고 결과에 시민들은 술렁였고, 쉽게 자리를 떠나지 못하고 법원 앞을 서성거렸다.현장을 취재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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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에 이런 종목도 있었어?

엄시우 학생기자 2021.08.13

승마, 조정, 복싱, 럭비, 카누 이 종목들은 놀랍게도 실제 하계올림픽 종목이다. 하지만 TV로 이 종목의 중계를 본 적이 없다. 기사를 쓰기 전까지는 나도 이것이 올림픽 종목인지 몰랐다. 사실 모를 만한 이유가 있었다. 올림픽 기간 동안 우리나라에서 메달을 따지 못한 종목과 비인기 종목은 뉴스에도 안 나오고 중계마저 제대로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2020 도쿄올림픽에는 우리나라 선수단 232명이 수영, 양궁, 육상, 배드민턴, 야구, 농구, 복싱, 카누, 사이클, 승마, 펜싱, 축구, 골프, 체조, 핸드볼, 유도, 가라테, 근대5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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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간 경험자의 발자취를 쫓는 즐거움

최아영 학생기자 2021.07.29

오늘날 유튜브 사용자 수와 사용시간이 증가하는 가운데 유튜브는 사용자의 태도에 따라 득이 될 수도, 실이 될 수도 있다. 어떤 콘텐츠를 시청할지 합리적으로 결정하고, 시청 시간을 정하고, 시청 리스트를 작성하는 것을 통해 유튜브 시청으로 인한 득은 늘리고 실은 줄일 수 있다.유튜브의 현주소대학내일 20대 연구소가 발표한 ‘밀레니얼, 그리고 Z세대가 말하는 유튜브의 모든 것’ 보고서에 따르면, 응답자의 44.5%가 유튜브가 없으면 일상이 지루해질 것 같다고 답변했다. MZ 세대가 하루 평균 유튜브를 이용하는 시간은 전체 평균 12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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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로같은 유튜브, 탈출할 수 있을까?

김도윤 학생기자 2021.07.29

요즘 유튜브는 일상생활에 없어선 안 될 필수품(무언가에 꼭 필요한 물건이나 앱 등)이다. 코로나로 인한 원격수업을 유튜브 자료로 하는 경우도 있고, 취미생활이나 여가 활동, 그리고 유튜브에 영상을 올려 돈을 버는 것이 직업인 사람도 있다. 요즘의 나도 주말이 되면 유튜브로 좋아하는 게임 영상을 찾아본다. 하지만 이 유튜브에도 단점이 있다. 그게 무엇일까?유튜브는 너무 장기간 사용하게 되면 눈에 피로를 주고, 추천 영상이 계속 떠 나도 모르게 사용 시간이 길어진다. 유튜브 영상을 계속 보게 되면 더 자극적인 영상들을 찾게 된다. 무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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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가 부동산 기업이라고?

엄시우 학생기자 2021.07.29

여러분, 그거 아세요? 맥도날드가 햄버거로 돈 버는 회사가 아니에요.맥도날드는 사실 부동산 기업이에요.혹시 이 소리를 들어 본적 있는가? 이 소리는 초통령 도티가 2013년에 올라온 마인크래프트 맥도날드 모드 영상에서 한 말이다.맥도날드가 부동산기업? 13:02 ~ 13:22 (출처: 도티 TV - 마인크래프트 '맥도날드 모드!!' #1편)“뭔가 이상한데?”라고 느꼈다면 정상인 것이다. 왜냐하면 이 사실은 불확실한 정보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런 불확실한 정보를 믿는 사람도 많다. 유치원 다닐 때 나도 그랬다. 도티의 이 유튜브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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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이다! ‘#일주일스마트폰끄기’ 시작

엄시우 학생기자 2021.07.16

나는 늘 손에서 스마트폰을 놓을 수 없다. 아침에 일어나면 스마트폰이 어디 있는지부터 찾는다. 그리고 내가 내뱉는 말은 “시리야, 오늘 날씨 어때?”, “시리야, 오늘 비 와?”이다. 그리고 나는 미세미세, 날씨날씨 등의 앱을 이용하여 날씨를 알아본다. 시간이 남으면 구글 앱에 있는 ‘스토리’ 기능으로 정보를 얻는다. 등교 전까지의 나의 일과다. 등교하는 시간에는 스마트폰을 끈다. 수업 중 스마트폰을 만지지 않겠다는 것이 나의 목표다.학교가 끝나면 학원 가기 전까지 스마트폰으로 자유시간을 갖는다. ‘KBS 마이K’, ‘KBS 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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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 못 보고 고개 숙인 당신, 혹시 ‘스몸비’?

최준원 학생기자 2021.07.16

길을 걷다 보면 스마트폰을 보면서 걷는 사람을 볼 수 있다. 스마트폰 좀비(Smartphone Zombie), 즉 ‘스몸비(Smombie)’라고 한다. 스마트폰 화면을 보느라 길거리에서 고개를 숙이고 걷는 사람을 마치 넋 빠진 시체인 좀비의 걸음걸이와 비슷하다고 빗대어 일컫는 말이다.정면을 보지 않고 스마트폰 화면만 보면서 걷다 보니 장애물이 나타나도 보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우리 몸이 전혀 준비하지 않은 상태에서 사고가 일어나기 때문에 더 큰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아동의 경우 성인보다 판단력과 순발력이 미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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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크래프트’가 19금? 한국에만 있는 요상한 법

이희욱 편집장 2021.07.14

지난 2020년 5월5일, 어린이날을 맞아 청와대가 대문을 활짝 열었습니다. 평소 드나들기 어려웠던 청와대 내부를 자유롭게 구경할 수 있도록 어린이들을 초대한 건데요. 문재인 대통령 내외가 직접 어린이들을 맞아 어린이들과 청와대 곳곳을 둘러보고 축하 메시지도 나눴습니다. 그런데 이들이 둘러본 곳은 진짜 청와대는 아니었습니다. ‘마인크래프트’로 만든 가상 청와대 공간이었죠. 청와대는 코로나19 비대면 상황을 맞아 마인크래프트 안에 가상 청와대를 만들고, 어린이들이 자유롭게 둘러보도록 ‘랜선 초대장’을 돌리는 이벤트를 진행했습니다. 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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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운서 된 기분이었어요”…독서 팟캐스트 만드는 아이들

이희욱 편집장 2021.07.05

인천시 계산동에 자리잡은 경인교육대학교 도서관 1층에는 ‘어린이도서관’이 있습니다. 1천권이 넘는 어린이 도서를 모아놓은 개방형 공간입니다. 학생들은 이곳에서 책을 읽고, 숙제도 하고, 삼삼오오 모여 얘기를 나누기도 합니다. 그런데 이 도서관을 보며 좀 다른 생각을 한 사람이 있습니다. 경인교대 국어교육과 정현선 교수입니다. 정현선 교수는 아이들이 책을 읽는 데 그치지 않고, 느낀 점을 목소리와 이미지로 표현하고 나누는 활동으로 확장하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디지털 미디어와 연계한 어린이 독서 활동을 떠올린 거죠. 정 교수는 미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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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니어미디어오늘 3호 ‘디지털 문해력’이 출간됩니다

이희욱 편집장 2021.06.01

주니어미디어오늘이 3번째 리터러시(문해력) 교양서를 출간합니다. ‘디지털 문해력’입니다. ‘부모와 자녀가 함께 읽는 리터러시 나침반’이란 부제처럼, 청소년과 부모, 교사가 함께 읽어보시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습니다.‘디지털 문해력’은 제목대로 이 시대 청소년과 학부모, 교사들이 알아두면 좋을 디지털 문해력 정보들을 모았습니다. 문해력은 대상을 지혜롭게 이해하고, 받아들이고, 소비하고, 공유하는 일련의 활동을 일컫는데요. 여기서 ‘지혜롭게’라 함은 대상을 있는 그대로가 아니라, 이면에 숨은 뜻이나 의도를 파악하고 이를 비판적으로 받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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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들이 보는 뉴스는 ‘웩’하고 ‘노잼’이에요”

금준경 노지민 장슬기 기자 2021.05.13

최근 어떤 뉴스를 봤나요? 하루 동안 포털 사이트를 통해 나오는 기사가 무려 2만여 개에 이른다고 합니다. 이렇게 매일 뉴스가 쏟아지고 있지만, 어린이와 청소년이 제대로 이해할 수 있는 뉴스는 별로 많지 않은 것 같아요. 어린이날을 맞아 경기 백양초 6학년, 대구 경동초 6학년, 부산 주감초 6학년, 서울 석관초 4학년 학생들에게 뉴스와 미디어에 대한 생각을 물었습니다.초등학생들이 가장 관심 있는 뉴스는?우선 백양초, 경동초, 석관초 학생 82명이 ‘뉴스’ 하면 무엇이 떠오르는지 마인드맵을 그렸어요. 가장 많이 언급된 단어가 무엇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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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란 뭘까?…초등학생들이 마인드맵으로 그렸다 ③

금준경 기자 2021.05.04

[초등학생과 학부모, 교강사 분들이 보시기에 적합한 콘텐츠입니다]초등학생들은 '뉴스'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요?서울 석관초등학교, 경기 백양초등학교, 대구 경동초등학교 학생들이 '뉴스'에 대한 마인드맵을 그렸습니다. 전반적으로 코로나19 이슈에 관심이 높았는데요. 주식, 비트코인, 학폭 등 이슈도 많은 학생들이 언급했습니다. 뉴스를 보는 매체로 인터넷과 방송이 주로 꼽혔습니다. 지상파 방송사와 보도전문채널, 일부 종편의 이름을 쓰는 학생들도 적지 않았는데요. 반면 신문을 언급한 학생은 찾기 어려웠습니다. 뉴스와 연상되는 표현

주니어미디어오늘

‘뉴스’란 뭘까?…초등학생들이 마인드맵으로 그렸다 ②

금준경 기자 2021.05.04

[초등학생과 학부모, 교강사 분들이 보시기에 적합한 콘텐츠입니다]초등학생들은 '뉴스'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요?서울 석관초등학교, 경기 백양초등학교, 대구 경동초등학교 학생들이 '뉴스'에 대한 마인드맵을 그렸습니다. 전반적으로 코로나19 이슈에 관심이 높았는데요. 주식, 비트코인, 학폭 등 이슈도 많은 학생들이 언급했습니다. 뉴스를 보는 매체로 인터넷과 방송이 주로 꼽혔습니다. 지상파 방송사와 보도전문채널, 일부 종편의 이름을 쓰는 학생들도 적지 않았는데요. 반면 신문을 언급한 학생은 찾기 어려웠습니다. 뉴스와 연상되는 표현

주니어미디어오늘

‘뉴스’란 뭘까?…초등학생들이 마인드맵으로 그렸다 ①

금준경 기자 2021.05.04

[초등학생과 학부모, 교강사 분들이 보시기에 적합한 콘텐츠입니다]초등학생들은 '뉴스'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요?서울 석관초등학교, 경기 백양초등학교, 대구 경동초등학교 학생들이 '뉴스'에 대한 마인드맵을 그렸습니다. 전반적으로 코로나19 이슈에 관심이 높았는데요. 주식, 비트코인, 학폭 등 이슈도 많은 학생들이 언급했습니다. 뉴스를 보는 매체로 인터넷과 방송이 주로 꼽혔습니다. 지상파 방송사와 보도전문채널, 일부 종편의 이름을 쓰는 학생들도 적지 않았는데요. 반면 신문을 언급한 학생은 찾기 어려웠습니다. 뉴스와 연상되는 표현

주니어미디어오늘

한 번에 1억? 인터넷 방송 ‘통큰 결제’ 막는다

금준경 기자 2021.03.18

지난해 한 초등학생이 부모님 동의 없이 하쿠나라이브 인터넷 방송 진행자에게 무려 1억3000만 원을 결제한 일이 있었습니다. 부모님이 전세보증금으로 쓰려고 모아둔 돈을 한번에 날리게 됐죠. 처음에는 하쿠나라이브가 환불을 해주지 않았는데, 이후 언론 보도로 안타까운 사연이 알려지며 논란이 커지자 뒤늦게 환불을 해줬어요. 2017년에는 남편이 아프리카TV 별풍선으로 6000만 원어치를 결제해 재산을 탕진한 사연이 알려지기도 했고요. 인터넷 방송을 하다 보면 아프리카TV의 ‘별풍선’처럼 아이템 결제를 유도할 때가 많죠. 내가 좋아하는 인

주니어미디어오늘

유튜브로 보는 손으로 그린 책 이야기

디지털리터러시교육협회 2021.02.22

디지털리터러시교육협회가 선정한 ‘청소년이 선정한 베스트 유튜브 채널’과 ‘교사가 선정한 베스트 유튜브 채널’을 연재합니다. 청소년 선정 채널은 지난해 디지털 리터러시 수업에 참여한 전국 1025명의 학생이 토론을 거쳐 선정한 결과입니다. 교사 선정 채널은 전국 323명의 교사가 투표를 통해 선정한 결과입니다. 교사가 선정한 베스트 유튜브 채널 여섯번째는 ‘책그림’입니다.▶ 가입일: 2015. 10. 3.▶ 방송 개시일: 2015. 10. 3.▶ 구독자: 434,000명▶ 업로드 동영상 수: 311개▶ 누적 조회 수: 39,600,0

주니어미디어오늘

장난 같았던 주작 영상, 범죄가 될 수도 있어요

금준경 기자 2021.02.15

주니어미디어오늘

“미디어 리터러시 핵심은 글쓴이 의도를 파악하는 것”

조윤호 편집장 2020.12.21

편집자주지난해 8월 정부가 미디어 리터러시 종합계획을 발표했습니다.교육부부터 행정안전부까지, 여러 정부 부처들이 힘을 합쳐 준비할 정도로, 미디어 리터러시는 우리 교육의 중요한 축이 되었어요.하지만 정부의 대책, 학교 교육으로도 쉽게 커버하지 못하는 영역이 있어요. 바로 가정에서의 미디어 리터러시에요. 집에서는 어떻게 교육해야 할까요? 또 미디어 리티러시 교육이 더 진화하려면 무엇이 필요할까요? 가 정현선 경인교대 국어교육학과 교수님을 만났습니다. 미디어 리터러시 연구자이자, 경인교대에서 예비교사를 가르치는 교육자이며